포체티노가 인정한 세계 최고 중 한 명…"레알과 영입 경쟁한다"

이민재 기자 2023. 6.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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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이적 리스트가 공개됐다"라며 "첼시가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믿고 있다. 첼시 영입 리스트의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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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올여름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이적 리스트가 공개됐다"라며 "첼시가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마르티네스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서 38골에 그쳤다. 올여름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며 "마르티네스는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포체티노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믿고 있다. 첼시 영입 리스트의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올여름 이적하게 될까.

마르티네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21시즌 총 48경기서 19골 11도움으로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에도 57경기에 나서 28골 1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 대체할 선수로 마르티네스를 눈여겨봤다. 그러나 그는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터 밀란에 남았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이 무산됐으나 다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인터 밀란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팀이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와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로 돌아올 예정이다.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인터 밀란 공격진 조합을 첼시에서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에게 기회를 줄 의향이 있다. 마르티네스가 루카쿠와 함께 뛴다면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첼시는 올여름 3~6명의 선수 영입에 나서려고 한다. 공격수뿐만 아니라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미드필더를 원한다.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올여름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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