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회 연속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4강 진출

천병혁 2023. 6.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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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3회 연속 오청원배 4강에 진출했다.

최정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제2회와 4회 대회 우승자인 최정은 이로써 3회 연속 4강에 진출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정은 제4회 대회 4강에서 팡뤄시를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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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부동의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3회 연속 오청원배 4강에 진출했다.

최정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제2회와 4회 대회 우승자인 최정은 이로써 3회 연속 4강에 진출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최정은 대국 초반 좌하귀 패싸움에서 유리한 형세를 만든 뒤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함께 8강에 나선 김채영 8단은 중국의 저우홍위 7단에게 아쉽게 역전패했다.

다른 8강전에서는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6단이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 7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또 중국 팡뤄시 5단은 일본 뉴에이코 4단에게 325수 만에 흑 5집반을 이겼다.

4강 대진은 최정 vs 팡뤄시, 저우홍위 vs 후지사와로 짜였다.

최정은 제4회 대회 4강에서 팡뤄시를 이긴 바 있다.

오청원배 4강과 결승전은 오는 11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청원배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9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3천6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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