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음주’ 김광현, 복귀전서 90도 인사…이용찬-정철원도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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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기간 중 술을 마셔 징계를 받은 김광현(35·SSG 랜더스)이 복귀전을 치렀다.
김광현에 이어 2일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용찬(34·NC)과 정철원(24·두산 베어스)도 말소 일수 열흘을 채운 뒤 복귀할 예정이다.
해당 주점에 2차례 방문한 김광현은 제재금 500만 원과 사회봉사 80시간, 한 차례씩 방문한 이용찬과 정철원은 제재금 300만 원과 사회봉사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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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해 투구수 83개로 4.1이닝 동안 5안타 1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남겼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간 그는 6회초 타자들이 동점을 만들어준 덕분에 패전은 모면했다.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10일 만에 복귀한 김광현은 1회말 마운드에 오르면서 관중석의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대표팀이 WBC 1라운드 탈락에 그친 대회기간 도쿄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더 실망했을 팬들에게 또 한번 사과한 것이다.
지난달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2일 만에 등판한 그는 이날 최고 구속 148㎞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우는 등 힘을 과시했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는 공략 당하기 시작했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5회말 1사 1루서 김성욱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문승원으로 교체됐다.
이번 음주 파문으로 인해 당초 자신의 선발등판 차례였던 1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과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백승건에게 맡긴 김광현은 이날로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정상 합류할 전망이다. 김광현에 이어 2일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용찬(34·NC)과 정철원(24·두산 베어스)도 말소 일수 열흘을 채운 뒤 복귀할 예정이다.
김광현과 이용찬, 정철원은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 KBO 상벌위는 7일 WBC 기간 도쿄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이들 3명에게 제재금과 사회봉사를 결정한 바 있다. 해당 주점에 2차례 방문한 김광현은 제재금 500만 원과 사회봉사 80시간, 한 차례씩 방문한 이용찬과 정철원은 제재금 300만 원과 사회봉사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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