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설' 맨시티 중원 살림꾼, "내 미래? 솔직히 모르겠다"

박지원 기자 2023. 6.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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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가 미래와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실바는 2017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95억 원)에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0일, "PSG는 리오넬 메시 대체자로 실바를 노리고 있다. PSG는 올여름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중이고, 몇 주 안에 맨시티와 협상을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원하지만, 재정 면에서 PSG가 훨씬 앞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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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풋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가 미래와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첫 '빅이어'를 거머쥐게 됐다.

후반 중반에 나온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후반 23분, 마누엘 아칸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실바에게 스루 패스를 넣었다. 이후 실바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흘렀고, 로드리가 쇄도한 뒤 절묘한 감아 차기를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텔레풋'은 실바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실바는 "솔직히 모르겠다.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실바는 2017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95억 원)에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했다. 초반엔 기대만큼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활용성이 매우 돋보였다.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공격 전개를 담당하기도 하고, 우측으로 빠져 측면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때로는 중앙 미드필더에 위치하거나 3선을 담당하며 기본 빌드업에 힘을 실었다.

맨시티 중원 살림꾼이자 언성 히어로였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대단해 맨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식전 306경기를 밟아 55골 59도움을 생산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그리고 UCL 우승 1회를 차지했다.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인 실바는 이적설이 계속 나왔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다가 지금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급부상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0일, "PSG는 리오넬 메시 대체자로 실바를 노리고 있다. PSG는 올여름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중이고, 몇 주 안에 맨시티와 협상을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원하지만, 재정 면에서 PSG가 훨씬 앞선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프랑스 매체가 실바를 향해 미래에 대해 물어본 것이다. 실바는 잔류와 이적에 있어 확답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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