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 속 빅버드에 등장…셀틱 공격수 오현규, 잊지 않고 수원 찾았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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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셀틱)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격한 환대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등장하자 수원 팬들은 오현규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오현규는 지난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던 수원을 살려낸 장본인이다.
수원 관계자는 "이틀 전에 오현규가 구단에 전화를 했다. 인사를 못 하고 간 게 아쉽다고 했다. 오는 24일 FC서울과 '슈퍼 매치'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오지 못하게 돼 인천전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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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오현규, 오현규!”
오현규(셀틱)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격한 환대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하프타임 때다. 그가 등장하자 수원 팬들은 오현규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오현규는 지난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던 수원을 살려낸 장본인이다. 오현규는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수원은 안양을 제압하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그렇게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무대로 떠났다. 스코틀랜드는 시즌이 한창이었지만 오현규는 빠르게 셀틱에 녹아 들었다. 후루하시 교고의 백업 구실을 완벽하게 해냈다. 전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리그 우승은 물론 ‘트레블’을 해냈고, 오현규는 지난 5일 입국했다. 12일부터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오현규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수원 관계자는 “이틀 전에 오현규가 구단에 전화를 했다. 인사를 못 하고 간 게 아쉽다고 했다. 오는 24일 FC서울과 ‘슈퍼 매치’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오지 못하게 돼 인천전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다시 빅버드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스코틀랜드에서 항상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어디서나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수원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오현규는 인사 후 경기장을 돌며 사인볼을 직접 팬께 선물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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