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뜨거운 환호 속 '빅버드' 등장, 오현규 "수원, 밤낮 가리지 않고 항상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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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2·셀틱)가 '친정팀' 수원 삼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오현규 선수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팬들께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채 외국으로 가게 돼 꼭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당초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맞춰 인사 드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날은 집안 행사가 있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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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현규(22·셀틱)가 '친정팀' 수원 삼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원 삼성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하프타임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아기 괴물 공격수' 오현규였다. 팬들은 오현규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반겼다. 오현규는 팬들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빅버드(수원 홈구장 애칭)'를 밟은 오현규는 "이렇게 다시 '빅버드'에 서게 돼 정말 감회가 새롭다.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항상 스코틀랜드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항상 응원한다.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디서나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사인볼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현규는 매탄중-매탄고를 거쳐 수원에서 프로 데뷔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36경기에서 13골-3도움을 폭발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천금골'로 수원의 잔류를 이끌었다.
이별은 갑작스러웠다. 그는 지난 1월 수원을 떠나 셀틱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셀틱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짧은 시간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리그, 리그컵, 컵대회 등 총 21경기에 나서 591분 동안 총 7골을 넣었다. 리그 6골, 리그컵 1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오현규의 '알토란 역할'을 묶어 통산 8번째 트레블을 이뤄냈다. 오현규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트레블을 이뤘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오현규 선수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팬들께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채 외국으로 가게 돼 꼭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당초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맞춰 인사 드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날은 집안 행사가 있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6월 16일 페루(부산), 20일 엘살바도르(대전)와 친선경기 출격 대기한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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