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③] 부산의 '히든카드' 친환경 해상도시로 승부수 띄웠다
【 앵커멘트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MBN의 연속 기획 세 번째 순서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의 차별화 전략과 유치 히든카드는 무엇인지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 기지였는데, 항만 재개발이 한창입니다.
부산시는 도심 내 노후 항만 부지를 환경훼손 없이 엑스포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쟁국 사우디와 차별화되는 특징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이곳은 부산엑스포 예정 부지인 북항입니다. 부산시는 이곳에 친환경 엑스포장을 만든다는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엑스포 전시장 바로 앞바다에 해상도시 건설이 추진됩니다.
부지를 물에 띄우는 플로팅 공법으로 해상도시를 만드는 건데, 기후위기 속 주거 난민 문제를 해결할 부산 엑스포만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전 세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엑스포,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는 엑스포에서 솔루션을 찾는 엑스포로 저희가 성격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차별화를…."
'부산엑스포'가 내세운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입니다.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선도도시 비전까지,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찾겠다는 게 부산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강준혁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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