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우에노 4단 꺾고 오청원배 3년연속 4강진출

2023. 6.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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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정 9단이었다.

'여자바둑 세계최강' 최정이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에서 3년연속 4강에 올랐다.

최정은11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대회 8강에서 일본의 강자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07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6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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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中 팡뤄시 5단과 준결승
3년연속 오청원배 준결승에 오른 최정 9단.[한국기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역시 최정 9단이었다. ‘여자바둑 세계최강’ 최정이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에서 3년연속 4강에 올랐다.

최정은11일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대회 8강에서 일본의 강자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정은 초반 상대에게 밀리는 듯 했지만 좌하귀 패싸움 공방에서 승기를 잡은 이후 우세를 끝까지 지킨 끝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한국랭킹 2위 김채영 8단은 중국의 강자 저우훙위 7단과의 대결에서 초반 실리위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다 중반에 들어서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불리한 형세를 뒤집지 못하면서 156수 만에 돌을 거뒀다.

또 다른 8강에서는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6단이 중국 랭킹 1위 위즈잉 7단을 160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중국의 팡뤄시 5단은 일본의 뉴에이코 4단에게 325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흑 5집반을 남기는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11월 최정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 중국의 팡뤄시 5단.[한국기원 제공]

4강과 결승은 오는 11월 중국 푸저우시 오청원바둑회관에서 대면대국으로 열릴 예정이다. 준결승은 최정 9단이 팡뤄시 5단과,저우홍위 7단이 후지사와 리나 6단과 벌이게 된다.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07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630만 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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