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에 방해된다'→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수비수 방출한다

2023. 6.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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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매과이어가 이적을 거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0일(현지시간) '맨유는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엘리트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가 이적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과 웨스트햄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대화를 나눴다'며 '만약 매과이어가 이적을 거부한다면 맨유는 수비수 영입 전략을 변화시켜야 할 수도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지난 8일 '맨유는 김민재에게 2028년까지 계약하는 것과 함께 연봉 600만유로(약 84억원)에 추가 옵션을 포함하는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종전 이후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고 합의가 임박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약 1315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가 레스터시티에서 영입한 수비수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매유가 치른 62경기에서 16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고 포지션 경쟁에서 밀렸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난과 함께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1일 '맨유는 매과이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면 1000만파운드(약 164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급 19만파운드(약 3억 1000만원)의 계약이 2년 더 남았다. 매과이어는 이적할 경우 새로운 클럽에선 현재 주급의 절반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맨유는 매과이어의 나머지 주급인 1000만파운드를 부담하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는 매괘이어를 방출할 경우 금전적인 손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매과이어를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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