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동료에게 사랑받는 '이적설' 이강인, "좋은 관계. 다시 보고 싶어"

박지원 기자 2023. 6.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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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코페테(23·마요르카)가 이강인을 향해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르카'는 9일,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비롯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침에 따라 이적료가 상당히 올랐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였지만, 시즌이 끝나고 2,5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치솟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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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호세 코페테(23·마요르카)가 이강인을 향해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코페테는 공식전 31경기를 소화하며 수비를 책임졌다. 그리고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운을 빌며 휴가를 즐겼으면 한다. 이강인을 다시 보고 싶다. 여름에 (이강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코페테가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이강인의 이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스페인 라리가 36경기(2,843분·선발 33경기)를 밟아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출전시간,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코리안리거로서 라리가에 이정표를 남겼다.

마요르카의 전개 과정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을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베다트 무리키(15골)와의 호흡도 최고였다. 특히 드리블 항목이 눈에 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레알)에 이어 드리블 성공 2위(90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클럽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강인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와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안드레아 베르타 아틀레티코 단장은 이강인 영입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많은 토론을 한 후, 그들은 선수 교환을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이용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OK 디아리오' 역시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에 첫 번째 공식 오퍼를 전달했다. 아틀레티코의 오프닝 비드에는 돈과 선수가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구성은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리켈메를 포함한 것이다.

이강인은 바이아웃을 보유했다. 그런데 변동성이 존재했다. '마르카'는 9일,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비롯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침에 따라 이적료가 상당히 올랐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였지만, 시즌이 끝나고 2,5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치솟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아틀레티코는 '현금+선수' 구성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르게 바라보기도 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0일, "이강인의 바이아웃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마요르카는 다른 구단이 1,800만 유로(약 250억 원) 혹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지불하면 떠날 수 있는 신사협정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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