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구대 집단 탈주 외국인 1명 검거·2명 자수...7명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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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경찰 지구대 창문으로 도망친 외국인 10명 중 3명의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베트남 국적 40대 중반 불법체류자 A 씨를 검거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경찰 지구대 회의실에서 조사 대기 중이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가운데 10명이 창문을 통해 도망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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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경찰 지구대 창문으로 도망친 외국인 10명 중 3명의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베트남 국적 40대 중반 불법체류자 A 씨를 검거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30대 외국인 불법체류자 두 명도 전남과 전북으로 도망쳤다가 경찰관의 설득 끝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나머지 7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경찰 지구대 회의실에서 조사 대기 중이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가운데 10명이 창문을 통해 도망갔습니다.
이들은 광산구의 한 주택에서 도박하다 체포된 피의자들로 경찰 기초 조사를 받기 위해 회의실에 대기하다 경찰관의 감시망이 허술한 틈을 이용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창문은 공기 순환을 위해 약 15도가량만 열리는 방식의 창문이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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