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달새 살인만 4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달 사이 부산에서 살인 사건이 4건이나 연달아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커진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0대)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40분 노숙인 B(70대) 씨는 부산역 광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지인을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40대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11일에는 C(30대) 씨가 사상구 한 모텔에서 말다툼 중 40대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부산에서 살인 사건이 4건이나 연달아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커진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0대)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강서구 명지동 한 오피스텔에서 약 7개월 동거한 연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관리비 체납 등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순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후 8시40분 노숙인 B(70대) 씨는 부산역 광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지인을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40대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부산에서는 살인 사건이 잇따른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정유정(24)이 앱을 이용해 과외교사를 구한다며 또래인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검거돼 지난 2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지난달 11일에는 C(30대) 씨가 사상구 한 모텔에서 말다툼 중 40대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꼽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6007건으로 지난해 동기(5590건) 대비 7.5% 증가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