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의 자신감, “우리보다 더 좋은 듀오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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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와 요키치가 리그 최고의 듀오가 될 수 있을까?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창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머레이의 정규시즌 기록은 평균 20점 6.2어시스트 4리바운드였다.
머레이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와 요키치는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내 생각으론 우리보다 더 좋은 듀오는 없는 것 같다"라며 "우리 둘 다 잘하고 경기에서 패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요키치와 나는 기록이 아닌 승리를 위해 뛰기 때문이다"라며 본인들을 최고의 듀오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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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와 요키치가 리그 최고의 듀오가 될 수 있을까?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창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5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차지했다. 자말 머레이(191cm, G)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의 복귀가 큰 힘이 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그중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단연 니콜라 요키치(211cm, C)였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4.5점 11.8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아쉽게 3연속 정규시즌 MVP 수상은 실패했지만, 조엘 엠비드(213cm, C)와 끝까지 정규시즌 MVP를 놓고 경쟁했다.
그렇게 시작한 플레이오프. 요키치는 언제나처럼 맹활약했다. 요키치는 평균 30.5점 13.4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있는 센터가 됐다. 또한, 요키치는 18경기 중 10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플레이오프 최다 트리플을 기록하게 됐다.
‘버블의 사나이’이자 플레이오프에서 더 뜨거웠던 머레이도 완벽하게 부활했다. 머레이의 정규시즌 기록은 평균 20점 6.2어시스트 4리바운드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머레이는 평균 27.4점 6.8어시스트 5.7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 중이다. 확연히 올라간 수치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덴버는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 더 나아가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백미는 NBA 파이널 3차전이었다. 당시 요키치가 32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30점 20리바운드를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머레이도 3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한 팀에서 두 선수가 30점을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것은 최초였다.
이러한 활약에 머레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레이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와 요키치는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내 생각으론 우리보다 더 좋은 듀오는 없는 것 같다”라며 “우리 둘 다 잘하고 경기에서 패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요키치와 나는 기록이 아닌 승리를 위해 뛰기 때문이다”라며 본인들을 최고의 듀오로 뽑았다.
실제로 두 선수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고의 듀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서는 우승 반지가 필요하다. NBA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요키치와 머레이다. 과연 두 선수가 남은 시리즈에서도 본인들의 활약을 이어가며 NBA의 역대급 듀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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