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현대아울렛 대전점, 1층서 소상공인 장터 운영

12일부터 한달간 1층 대행사장서 '대전행복상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외관 보수가 한창인 모습. 사진=김지선 기자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재개장과 맞물려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현대아울렛 1층 대행사장에서 '대전행복상회'를 연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이수 업체와 백년소공인, 협동조합 등 지역 우수소상공인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전행복상회는 현장 판매뿐 아니라 매출 상위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친환경 소비 충족을 위해 쓰레기 무배출(제로웨이스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혁신 소상공인 제품 판로개척하고, 기업가형 차세대 지역 가치 창출가 리더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9일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현대아울렛 측의 협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한 달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 상설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날 현대아울렛 대전점을 찾아 재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대아울렛은 시의 제안에 따라 건축 분야 취약 부분을 개선했고, 소방시설 개선사항 반영과 임시주차장 공간 조성 마련 등을 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