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맨유, '잔류 표명' 매과이어에 동시 난처... "계획 차질→영입 전략 수정→프랑스 CB 2명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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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표명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분위기다.
10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은 "맨유 센터백 매과이어가 다른 팀 이적을 거부한다면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맨유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수비수 이적 전략을 바꿀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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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은 "맨유 센터백 매과이어가 다른 팀 이적을 거부한다면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맨유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폼이 하락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저지르며 팬들의 비난을 샀고 방출해야 할 선수 1순위로 꼽혔다.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장인 매과이어 대신 하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매과이어는 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은 8경기뿐이다.
매과이어는 EPL의 토트넘, 뉴캐슬, 웨스트햄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에이전트는 매과이어가 EPL이 아닌 세리에A로 무대를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최선의 선택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갈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수비수 이적 전략을 바꿀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맨유의 김민재 영입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맨유의 현재 중앙 수비수 자원은 매과이어를 비롯해 바란과 마르티네즈, 빅터 린델로프 등이 있다.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등 임대를 떠난 자원들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다른 중앙 수비수 자원들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 영입 무산에 대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맨유는 프랑스 국가대표 신예이자 AS모나코의 악셀 다사시에게 관심을 보였다. 또 중앙수비수와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한 바이에른 뮌헨의 벵자맹 파바르도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뒤 6일 귀국한 김민재는 리그 우승 메달과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하며 "목표를 다 이룬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세리에A에서 모든 것을 다운 김민재가 다른 리그와 팀에서 새 도전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김민재는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국가대표 A매치 2연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김민재가 훈련을 받는 동안 EPL 이적 시장 문이 열린다. 김민재는 퇴소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적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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