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한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 6이닝 2실점 QS 호투

김민지 기자 2023. 6. 11.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24)이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우완 곽빈은 6이닝 2실점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곽빈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50에서 2.57로 올라갔다.

이후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진 곽빈은 7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이영하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24)이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곽빈. ⓒ연합뉴스

두산은 1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우완 곽빈은 6이닝 2실점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곽빈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50에서 2.57로 올라갔다.

곽빈은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허리 통증 재발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97구를 던진 곽빈은 최고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곽빈은 선두타자 류지혁을 1루수 직선타,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선보였다.

곽빈은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를 1루수 땅볼, 김선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어 후속타자 이우성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곽빈은 3회초 선두타자 변우혁과 신범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어 후속타자 박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이유찬 다이빙캐치. ⓒ연합뉴스

4회초 곽빈은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는 듯했으나, 2루수 이유찬의 다이빙 캐치로 류지혁의 출루를 막아냈다. 이어 고종욱을 3루수 뜬공, 소크라테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곽빈은 5회초 선두타자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13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가던 곽빈은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범타 기록이 깨졌지만 이우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2사 1루에서 변우혁에게 중전 안타, 신범수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2사 만루에서 박찬호에게 2타점 좌익수 왼쪽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직전 이닝에서 아쉬움을 삼킨 곽빈은 선두타자 고종욱을 2루수 뜬공, 소크라테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최형우에게 좌측 담장을 위쪽에 위치한 레일을 맞추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김선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진 곽빈은 7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이영하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팀이 3-2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기에, 팀이 이대로 리드를 지킨다면 승리투수가 된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