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전차 대금만 벌써 6천억원…수출 시장 단비

김동욱 2023. 6.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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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작년 한국에서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등 최대 20조원대의 무기를 사들이기로 결정한 뒤 최근까지 '전차 대금'으로만 약 6,000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폴란드에 수출된 '전차와 그 밖의 장갑차량' 규모는 2억5,500만 달러였습니다.

작년 이 항목의 대폴란드 수출액은 2억100만달러였는데, 올해 1∼4월 수출액만 이미 작년 전체 금액을 넘어선 겁니다.

15개월째 무역적자인 상황에서 폴란드 방산 수출이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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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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