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4쿼터 강했던 명지중-용산중, 나란히 웃다

서울/이재범 2023. 6. 11.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명지중과 용산중이 웃었다.

명지중은 11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서 성남중을 81-62로 꺾고 첫 승(1패)을 거뒀다.

58-48로 4쿼터를 시작한 명지중은 연속 7득점하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뒤 추격의 빌미를 내주지 않았다.

최한렬에게 3점슛을 내주며 4쿼터 첫 실점을 한 용산중은 이서준의 연속 3점슛으로 응수해 78-67, 11점 차이까지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명지중과 용산중이 웃었다.

명지중은 11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서 성남중을 81-62로 꺾고 첫 승(1패)을 거뒀다. 성남중은 2연패에 빠졌다.

명지중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를 11-21로 뒤졌다. 2쿼터 중반 15-29로 끌려갔다. 3점슛을 많이 얻어맞은 탓이다.

명지중은 높이가 낮은 성남중의 골밑을 공략했다.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혔다. 전반을 34-36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채 마쳤다.

명지중은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재역전 3점슛을 허용했지만, 명지대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40-39로 역전한 이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48-39로 달아났다.

58-48로 4쿼터를 시작한 명지중은 연속 7득점하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뒤 추격의 빌미를 내주지 않았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용산중은 휘문중을 80-7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휘문중은 첫 패를 당했다.

뜨거운 접전이었다. 3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용산중은 60-64로 4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이서준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내친김에 12점을 연속으로 몰아쳤다. 5분 6초를 남기고 72-64로 앞섰다.

최한렬에게 3점슛을 내주며 4쿼터 첫 실점을 한 용산중은 이서준의 연속 3점슛으로 응수해 78-67, 11점 차이까지 벌렸다. 남은 시간은 약 3분 20초였다. 경기 흐름상 용산중의 승리로 기울었다.

◆ 경기결과
명지중 81(11-21 23-15 24-13 23-14)62 성남중
명지중(1승 1패)

신준환 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
김승현 21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
함태영 13점 9어시스트 4스틸
채현수 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성남중(2패)
박경민 20점 3점슛 5개
이재성 16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박지환 14점 4리바운드

용산중 80(25-22 18-23 17-19 20-7)71 휘문중
용산중(2승)

곽건우 35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이서준 27점 13리바운드 3블록
김민규 6점 10리바운드
남현우 4점 9리바운드 3스틸

휘문중(1패)
이현우 27점 11리바운드
최한렬 23점 16리바운드 3스틸
이성욱 4점 11리바운드
김강민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 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