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수원, 2년 전 우리보다 안좋아...매우 간절할 것"

금윤호 기자 2023. 6.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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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신의 잔류에 대해 걱정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수원 삼성이 어떤 자세로 경기에 나설 지 안다며 경계를 드러냈다.

최하위 수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성환 감독은 "2년 전 우리가 잔류 걱정할 때 2승 5무 10패이었다"면서 "지금 수원은 그 때 우리보다 더 안좋다. 그때 생각하면 오늘 수원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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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2년 전 자신의 잔류에 대해 걱정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수원 삼성이 어떤 자세로 경기에 나설 지 안다며 경계를 드러냈다.

인천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인천은 지난 시즌 4위에 오르며 올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호성적을 예상한 것과 달리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최하위 수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성환 감독은 "2년 전 우리가 잔류 걱정할 때 2승 5무 10패이었다"면서 "지금 수원은 그 때 우리보다 더 안좋다. 그때 생각하면 오늘 수원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최근 인천은 1승 4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조 감독은 "선취골을 놓고도 결과를 놓치곤 했다. A매치 휴식기르 앞두고 오늘 경기 중요성을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천성훈에 대한 질문에 조 감독은 "오늘 베스트로 나가지 못할 것 같으면 김대중이 더 임팩트 있을거라 생각했다. (천성훈은) 아시안컵 대표팀에 가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와 리그에서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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