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동안 3차례 대담한 올트먼... 韓반도체·딥테크업체 협업 원한다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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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 기업과의 AI칩 개발, 딥테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트먼 대표가 방한 중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반도체와 딥테크 분야다.
올트먼 대표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K스타트업 밋 오픈AI' 행사에서 "딥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국내 딥테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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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 기업과의 AI칩 개발, 딥테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해당 분야 기업들과 협력할 의지도 내비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입국한 올트먼 대표는 일정을 마치고 10일 출국했다. 이 기간 올트먼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 정보기술(IT), 블록체인 업계와 대화를 나눴다. 9일과 10일 총 3차례에 걸쳐 열린 업계와의 대담에선 챗GPT에 대한 기술적 궁금증뿐만 아니라 AI로 인해 발생할 사회경제, 문화적 파급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올트먼 대표가 방한 중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반도체와 딥테크 분야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AI 시대에는 비메모리반도체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데이터 양 때문에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오픈AI는 반도체도 많이 쓰지만,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한국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에 대해 묻자 그는 첫째, AI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반도체 생산능력을 늘릴 것. 둘째, 기업활동 규제를 없애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 셋째, 국제규범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의 대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언급한 올트먼은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메모리반도체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의 대담에서 그는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 광대역 속도 등 기술력이 높고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AI 플랫폼 기반의 한국 스타트업도 놀랍다"고 평가했다.
올트먼 대표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K스타트업 밋 오픈AI' 행사에서 "딥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국내 딥테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딥테크는 공학과 과학에 기초한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을 일컫는 용어다.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나 독보적인 성과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서비스 스타트업처럼 모방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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