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멀티 골' 전북, 강원에 2-1 역전승…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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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을 2-1로 눌렀다.
전북은 전반 10분 박진섭의 전진패스에 이어진 김진수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위로 높게 떴다.
강원은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전북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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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을 2-1로 눌렀다.
이로써 전북은 8승 3무 7패(승점 27)로 6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강원은 시즌 10패(2승 6무)째를 당하며 11위(승점 12)에 머물러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전북은 전반 10분 박진섭의 전진패스에 이어진 김진수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전반 35분에도 조규성이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나온 조규성의 두 번째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이 먼저 교체카드 두장을 썼다. 한교원, 하파 실바를 빼고 정우재와 송민규를 넣었다.
그러나 오히려 강원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너킥 상황에서 전북 구자룡의 자책골이 나왔다.
하지만 전북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류재문이 찔러준 패스를 조규성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8분 강원은 이정협의 헤더에 이어진 강지훈의 발리슛이 골대 옆을 스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김진수가 어시스트해준 공을 조규성이 헤더로 밀어넣었다.
강원은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전북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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