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36점 폭발’ 뜨거운 슛감 자랑한 삼일고 고찬유

신림/최서진 2023. 6.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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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유(190cm, G·F)가 36점을 맹폭하며 삼일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일고는 11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C조 인헌고와의 맞대결에서 79-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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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최서진 기자] 고찬유(190cm, G·F)가 36점을 맹폭하며 삼일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일고는 11일 광신방송예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C조 인헌고와의 맞대결에서 79-65로 승리했다.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고찬유의 손끝이 가장 매서웠다. 고찬유는 26분 52초 동안 홀로 36점을 몰아넣는 동시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전반에만 28점을 집중시키며 좋은 슛감을 자랑했다.

경기 후 만난 고찬유는 “주말리그 첫 번째 경기였는데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 나왔고, 슛도 잘 터졌다. 기분이 정말 좋다. 상대가 우리보다 신장이 낮아서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감독님의 말씀을 잘 이행할 수 있었다. 또 공격에서 속공도 잘 나갔고 1대 1도 잘됐던 것 같다. 그러나 3쿼터부터 실수한 부분들은 보완해야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삼일고는 제공권을 장악하며 리바운드(54-36) 우위를 챙겼다. 3점슛은 인헌고보다 2개 적은 5개를 성공했으나 이중 4개가 고찬유의 손끝에서 나왔다. 또한 삼일고는 인헌고보다 12개 많은 26개의 2점슛을 적중했다.

190cm라는 좋은 신장을 가진 고찬유는 비슷한 신장의 선수보다 스피드도 좋고, 슛감도 뛰어나다. 고찬유에게 장점에 대해 묻자 “키에 비해 빠르고 운동 신경 좋은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또 1번부터 3번까지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답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고찬유는 “서울 SK 김선형 선수다. 아버지(고상준 전 전력분석원)가 SK에 계실 때 김선형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반해서 농구를 시작했다. 모든 부분이 멋있는 것 같다. 닮고 싶어서 등번호도 5번으로 달았다”며 미소 지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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