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어쩌면 마지막 홈경기’ 안익수의 믿음, “황의조는 앞으로도 멋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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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멋졌고 앞으로도 멋질 것이다." 이제 남은 계약 기간은 약 20일 정도다.
어쩌면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황의조에게 안익수 감독이 믿음을 드러냈다.
황의조에 대한 질문에 안익수 감독은 "물론 이번 시즌 득점이 잘 터지지 않아 늦은 감도 있었지만 황의조는 항상 다방면으로 FC서울 발전에 기여하는 선수다"라면서 "황의조의 행보는 항상 멋지다. 의조는 그동안 멋졌고 앞으로도 멋질 것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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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최진수(상암)]
“황의조는 멋졌고 앞으로도 멋질 것이다.” 이제 남은 계약 기간은 약 20일 정도다. 어쩌면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황의조에게 안익수 감독이 믿음을 드러냈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28점으로 3위, 포항은 승점 3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둔 안익수 감독은 “주중 인천과의 격렬했던 경기에서 체력적 소진이 우려가 된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피로도가 경기 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잔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잘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쩌면 황의조의 마지막 홈경기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6개월 단기임대로 이번 시즌 서울에 합류한 황의조는 2경기를 더 치르면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서울로서는 간판 공격수가 시즌 중에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황의조에 대한 질문에 안익수 감독은 “물론 이번 시즌 득점이 잘 터지지 않아 늦은 감도 있었지만 황의조는 항상 다방면으로 FC서울 발전에 기여하는 선수다”라면서 “황의조의 행보는 항상 멋지다. 의조는 그동안 멋졌고 앞으로도 멋질 것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짧은 시간 제자로 품었지만 황의조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감독이자 스승의 모습이었다.
황의조는 직전 인천전에서 멋진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앞으로 2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번 포항전은 팀 순위 2위와 3위의 싸움이기에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활약이 절실하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6월에 치른 2경기에서는 승리가 없다. 포항은 광주에 2-4 대패를 당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직전 제주와의 경기를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서울로서는 포항을 반드시 잡아내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최근 부진한 서울이지만 포항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포항과의 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았다. 포항이 서울만 만나면 약해지는 모습이다. 포항은 2021년 4월 10일 서울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뒤 2년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흐름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우리가 전북, 울산을 상대로 흑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또한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런 징크스 보다는 우리의 경기를 하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려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안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나상호에 대해서는 “기록은 잘 몰랐는데, 그런 기록이 있으니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하려고 한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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