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ASE 완파한 DRX "아메리카 EG는 강팀…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이한빛 2023. 6.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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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승자전에서 만날 EG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투지를 보였다.

11일 일본 치바현 팁스타 돔 치바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DRX가 중국의 어태킹 소울 e스포츠(ASE)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아메리카의 이블 지니어스(EG)가 기다리는 승자전에 진출했다.

DRX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 경기에서 EG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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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승자전에서 만날 EG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투지를 보였다.

11일 일본 치바현 팁스타 돔 치바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이하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DRX가 중국의 어태킹 소울 e스포츠(ASE)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아메리카의 이블 지니어스(EG)가 기다리는 승자전에 진출했다. DRX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래는 DRX 편선호 감독 및 선수단이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다음 경기에서 EG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 준비할 예정이며, EG를 어떻게 생각하나
편선호 감독: 최근 북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오늘 경기도 좋은 경기를 치러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철저한 대비를 할 생각이다. 팀합적으로도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국제 무대 데뷔전은 어땠나
'폭시나인' 정재성: 처음인만큼 긴장했다. 오늘 이긴 게 좋은 경험이었다. 좋았다.

Demon1를 만나게 되는데 누가 더 제트를 잘하는 것 같나
폭시나인: 나다. 연습했던대로 하고 긴장 안 한다면 내가 더 잘할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관중의 환호를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일본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버즈' 유병철: 요즘 폼이 올라오기도 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일본팬들 앞에서 공식 경기를 처음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행복했다. 환호도 많이 해주셔서 홈그라운드가 아니지만, 홈그라운드 같은 느낌이었다. 편하고 즐거웠다. 

프랙쳐 승리 이후에 펄로 넘어갔다. 프랙쳐 승리 후 자신이 있었나
'마코' 김명관: 펄 특성상 할 게 별로 없었다. 앞에서 잘해줘서 뒤에서 할 게 없는 느낌이었다. 자신은 있었는데 1층이 다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아메리카 리그 팀을 만나게 된다. 현 시점에서 지역별로 플레이 스타일과 메타 차이가 있나
편선호 감독: 메타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특별히 북미가 앞서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마스터스에서 많은 팀들이 연습하면서 서로 배워나갈 것 같다.

2세트 펄에서 1:3 클러치를 했을 때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심정이었나
버즈: 1:3 상황이라 이기기 힘들었다. 이기면 좋고, 지면 본전이란 느낌이었다. 자신 있게 싸우려고 했고, 상대가 죽어주기 쉽게 와준 것도 있어서 실수를 캐치했다. 클러치 한 후에 상당히 기뻤다.

오늘 폭시나인 기용의 이유를 알고 싶다
편선호 감독: 팀에는 유능한 선수 6명이 있다. 어느 라인업이 더 좋다 말씀드릴 수 있다. 타이밍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다. 폭시나인은 퍼시픽에서 많이 기용했지만, 국제 경험도 필요해 많이 기용할 생각이다. 오늘 경기에서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피지컬은 좋지만 너무 과감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이미지가 있다. 오늘 ASE를 어떻게 평가하나
편선호 감독: 이전에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팀합이 좋지 않은 이미지였다. 최근 팀합도 좋아졌다. 우리 팀이 중국팀보다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피지컬을 믿고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버즈: 만족하지 않고 경기 끝나고 더 잘할 수 있단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이 발전해야 해야 할 것도 많다. 경기를 이긴 건 행복하지만 만족하지 않겠다.
'Rb' 구상민: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잘 풀렸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이고, 만나고 싶은 팀은 어디인가
'스택스' 김구택: 우승이 목표다. 만나고 싶은 팀은 라우드다.

이미지 출처=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플리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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