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안병준-아코스티' 수원vs'음포쿠-에르난데스' 인천...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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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를 노린다.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승점 8점(2승 2무 13패, 16득 30실)으로 12위, 인천은 승점 19점(4승 7무 6패, 18득 23실)으로 9위다.
그만큼 수원과 인천은 이번 맞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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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승리를 노린다.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승점 8점(2승 2무 13패, 16득 30실)으로 12위, 인천은 승점 19점(4승 7무 6패, 18득 23실)으로 9위다.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고명석, 한석종, 고승범, 정승원, 이상민, 안병준, 아코스티가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안찬기, 불투이스, 장호익, 유제호, 손호준, 명준재, 뮬리치가 앉는다.
원정팀 인천은 김동헌, 델브리지, 권한진, 김동민, 강윤구,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 제르소, 음포쿠, 에르난데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 명단에는 김유성, 오반석, 정동윤, 여름, 문지환, 김보섭, 김대중이 포함됐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두 팀이다. 홈팀 수원은 이병근 감독과 작별하고 김병수 감독과 손을 잡았지만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원정팀 인천은 조성환 감독 지휘 아래 지난 시즌 성공 가도를 이어가려 했지만 좀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그야말로 절체절명이다. 경기력 자체는 비교적 향상됐지만 가장 중요한 결과가 좀처럼 따라오지 않는다. 최근 울산 현대(2-3 패), 제주 유나이티드(1-2 패), 수원FC(1-2 패), 광주FC(1-2 패)에 연달아 무릎 꿇으며 4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로 비교적 낫다. 문제는 전북 현대(0-0 무), 광주(1-1 무), 대구FC(2-2 무), FC서울(1-1 무)와 연달아 비기면서 승점 3점이 아닌 1점에 그쳤다는 점이다. 지금 흐름이 계속되면 파이널A가 아닌 파이널B로 다시 추락할 수 있다.
K리그1은 18라운드 이후 6월 A매치로 인해 잠시 멈춘다.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 패배에 따른 여파는 치명적이다. 그만큼 수원과 인천은 이번 맞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 목표는 오직 승점 3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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