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간다더니, 현실은 5만원” 소문에 200만명 물렸는데…카카오만 안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많은 사람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카카오 투자자들에게는 남의 얘기다.
지난 9일 코스피가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일제히 올랐는데도 카카오만 오히려 더 떨어졌다.
카카오는 17만원까지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123RF]](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1/ned/20230611175044198zzqw.jpg)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삼성전자는 탈출했는데, 카카오만 여전히 물려 있다”
“10만원 갔을 때 20만원 간다고 해서 안 팔았더니, 결국 반토막 났다”
“2년을 버텼는데, 카카오만 안오른다”
카카오가 많은 사람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카카오 투자자들에게는 남의 얘기다. “카카오만 유독 안 오른다”며 한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데, 카카오 주가는 여전히 5만원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주로 각광받던 카카오를 샀던 많은 사람들의 속앓이가 더 심해질수 밖에 없다.
실제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 계좌 고객 중 카카오 종목 보유자는 32만명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많다. 이들의 평균 단가는 10만6668원, 지난 9일 종가(5만6400원) 기준으로 거의 반토막 났다. 카카오 투자자의 96%가 현재 물려있는 상태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투자자 대부분은 본전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이 탈출에 성공했지만, 네카오(네이버·카카오) 특히 카카오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물려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일 코스피가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일제히 올랐는데도 카카오만 오히려 더 떨어졌다.
국민주 카카오 열풍이 불던 지난 2021년. 카카오는 17만원까지 올랐다. 너도 나도 20만원까지 간다고 외쳤다. 탄탄한 국민주라는 믿음으로 카카오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이 많다. 현재 카카오 소액주주만 207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민들이 많이 들고 있는 주식이다.
“카카오만 왜 이러냐” “올라도 본전 회복은 불가능하다” 등 한숨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반등해도 본전 회복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재 증권가의 목표주가 평균은 7만6950원으로 10만원이 넘는 투자자 평균 단가보다 낮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지만,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결국 실적 회복과 함께 AI(인공지능)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률이 확실히 나타나야 2년전 카카오 열풍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의 원성이 커지자, 카카오도 주가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주가가 현재보다 2배 오르기 전까지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자신의 결정을 “회사 성장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팔로워 25만' 한국인 여성 BJ, 캄보디아 시신으로 발견…작년말 활동 중단
- 임영웅, 첫 해외 콘서트 소감…“한 계단 또 올라간 느낌”
- 김선호, 옛 인기 되찾을까?…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복귀
- 조국, 본격 정치행보?…평산마을서 文 만나 “‘길 없는 길’ 걷겠다”
- 박세리 "과거 스타벅스 한국에 들여오려 했다…개인은 안 된다더고 거절"
- 양양 해변서 벼락 맞은 30대, 끝내 숨져
- 배우 김재화 "동생 김승화 '더 글로리' 출연…잇단 러브콜"
- 아파트 놀이터 철제 흔들의자 붕괴로 10대 학생 심정지
- 베컴, 삼겹살에 소주 만끽…"한국 정말 멋지다"
- '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교생 시절 '노출 BJ 활동' 논란…SNS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