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당분간 잦은 천둥 번개 유의해야

김성준 2023. 6.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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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상권 내륙에는 5∼5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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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휴식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내린 비에 돗자리를 우산 삼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상권 내륙에는 5∼5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13일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 주변으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건설 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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