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균안 될까? ‘포수→투수 전향’ 롯데 김강현, 투수로서는 첫 1군 콜업…“제구 좋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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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균안이 될 수 있을까.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김강현이 투수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방출, 현역 군 복무 등 우여곡절의 길을 걸어온 김강현, 포수로 1군 5경기의 기록을 남기고 2021시즌 종료 후 투수 전향의 길을 택했다.
경기 전 서튼 감독은 "김강현은 제구가 되는 투수다. 아시다시피 우리 팀 불펜진의 체력 소모가 컸던 한 주였다. 김강현이 1군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 본다. 또한 2군에서도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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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균안이 될 수 있을까.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김강현이 투수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래리 서튼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투수 장세진이 내려가고 김강현이 올라왔다.
어쩌면 김강현이라는 이름은 야구 팬들에게 낯설 수도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김호준이란 이름으로 2015 롯데 육성선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 발을 내디뎠다. 그 당시는 포수였다.
2022시즌 퓨처스리그 16경기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 6.04를 기록한 김강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 3홀드 평균자책 5.40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전 부상을 입어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10경기 가운데 무실점 경기가 8경기나 된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1군 마운드에 서게 됐다. 포수가 아닌, 투수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서튼 감독은 “김강현은 제구가 되는 투수다. 아시다시피 우리 팀 불펜진의 체력 소모가 컸던 한 주였다. 김강현이 1군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 본다. 또한 2군에서도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경기 시작 직전 만난 김강현은 “포수로 1군에 올라왔을 때는 긴장되지 않았는데, 투수로 마운드로 올라가게 된다면 긴장할 것 같다”라며 “균안이 같은 경우는 대단한 선수, 감각이 너무나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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