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챗GPT 보안 가이드라인 수립, 6월 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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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예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 전체 국가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보안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 등장하는 IT 신기술에 대한 보안대책을 적시 마련해 각급기관의 안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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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예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9일 이와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협의체 소속 전문가와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권태경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이 관련 보안제도의 마련”이라며 “보안정책의 기틀 위에서 AI 기술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국가기관에서 AI 기술 사용 시, 민간기술 등을 활용하여 정부 차원 AI모델을 행정업무망 내부에 자체 구축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 기관들의 AI시스템 구축 시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국정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 전체 국가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보안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 등장하는 IT 신기술에 대한 보안대책을 적시 마련해 각급기관의 안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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