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 할 선수, 키워야 한다” KT 이강철 감독, 좌완 전용주 잠재성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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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보려고 합니다."
전용주는 1-5로 뒤진 6회초부터 마운드를 지켰는데, 올 시즌 가장 인상적 투구로 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용주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KT의 1차지명을 받았다.
좌완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KT는 좌타자 공략을 위해 지난달 16일 전용주를 1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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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패전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 10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좌완 전용주(23)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경기에서 KT 선발투수 이선우는 5이닝 5실점에 그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전용주는 1-5로 뒤진 6회초부터 마운드를 지켰는데, 올 시즌 가장 인상적 투구로 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용주는 6회초 이형종~김준완~김혜성을 모두 범타로 잡고 삼자범퇴를 만든 뒤 7회초에는 이정후까지 내야땅볼로 엮어냈다. 김수환과 송성문도 막아내며 2이닝 삼자범퇴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전용주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KT의 1차지명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1군 등판 기록은 2019년의 4차례가 전부였다. 좌완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KT는 좌타자 공략을 위해 지난달 16일 전용주를 1군에 올렸다. 추격조 역할을 맡은 그는 조금씩 실전 경험을 쌓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11일 키움전에 앞서 “시즌 초반에는 투수가 너무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투수들이 조금 돌아왔으니 (전용주를) 일단 편한 상황에서 기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10일)는 상황상 좋은 기회라고 봐서 냈는데, 이렇게 던져주면 1군에서 계속 함께 가려고 한다. (포수) 장성우도 직구가 좋다고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점점 더 경험을 쌓게 만들면서 그렇게 키워야 할 것 같다. 전용주는 우리가 써야 할 선수다. 왼손(타자)을 그래도 잡아줄 수 있는 투수다. 이렇게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원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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