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SON' 강성진, 토트넘이 노린다→세계적 재능, 英 언론의 깜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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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서 오현규를 영입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FC서울의 미래 강성진(20)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세계적이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성진에 대한 관심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사령탑 시절 이미 강성진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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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셀틱에서 오현규를 영입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FC서울의 미래 강성진(20)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세계적이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성진에 대한 관심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성진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2회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일조한 그는 이미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될성부른 떡잎'이다. '디 애슬레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의 기대주 7인에 강성진을 선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사령탑 시절 이미 강성진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이 여전히 강성진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도 '리틀 SON(손흥민)' 강성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호주대표팀과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사령탑을 지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 출신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쿄고와 K리거 오현규 등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해 재미를 봤다. 토트넘에서 그 끈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인 강성진은 서울 유스팀인 오산중-오산고 출신이다. 18세 때인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초신성'이다.
2021년 K리그1에서 14경기, 2022시즌 34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7월 도쿄에서 열린 2022년 EAFF E-1(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3대0으로 승리한 홍콩전에서 멀티골을 쏘며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성진은 서울에서 해외로 이적할시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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