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마케팅 트렌드 분석 설명회 개최

최현호 기자 2023. 6.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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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13일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 증대를 위해 트렌드 분석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 소비층이 베이비붐 세대에서 X세대를 지나 MZ세대로 변화함에 따른 마케팅 포인트를 분석해 도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FTA센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가치소비를 꼽았다. 심리적인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다소 가격이 높더라도 과감히 소비하는 성향에 친환경 소비 등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마케팅이 MZ세대의 소비 중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마케팅 사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잠재 타깃 분석과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면 12일까지 경기FTA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FTA센터는 자유무역협정과 수출과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마케팅, 온라인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컨설팅 지원과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는 MZ세대의 K-컬쳐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잠재적 소비시장을 정확히 분석하고 트렌드를 파악해 기업의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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