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공급망 이슈 총괄 글로벌 조직 만든다

2023. 6.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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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공급망 이슈를 총괄하는 글로벌전략센터를 신설한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공급망 재편이 핵심 이슈가 된 만큼 총괄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재편이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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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발원 산하 전략센터 신설
국조실 차장 출신 윤창렬 교수 영입
구광모 LG회장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LG가 공급망 이슈를 총괄하는 글로벌전략센터를 신설한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공급망 재편이 핵심 이슈가 된 만큼 총괄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다음 달 조직개편을 통해 LG경영개발원 산하에 글로벌전략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재편이 핵심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LG그룹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장에는 국무조정실 차장을 지낸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를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행정고시(34회) 출신으로,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특히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 등을 거쳐 차관급인 국무1차장과 2차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수석도 지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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