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이 신민재 2번 전진 배치한 이유는? [MK현장]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6.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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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이고 팀이 안 좋을 때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번트 등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신민재를 2번으로 올렸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신민재의) 감이 나쁘지 않다. 오늘은 에이스가 나가기 때문에 선취점이 중요하다. 연패를 했고, 팀이 안 좋을 때는 선취점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번트 등 작전수행 능력이 좋은 신민재를 2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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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이고 팀이 안 좋을 때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번트 등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신민재를 2번으로 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33승 2무 23패로 순위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LG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6월 성적만 보면 2승 1무 6패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여기에 지난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0-13)부터 시작해 9일과 10일 펼쳐진 대전 한화전에서도 연달아 5-6, 0-7로 무릎을 꿇으며 3연패에 빠져있다.

LG 신민재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2번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일전을 통해 그 사슬을 끊고자 하는 LG는 경기를 앞두고 투수 케이시 켈리를 필두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짜여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던 신민재가 2번 타순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신민재의) 감이 나쁘지 않다. 오늘은 에이스가 나가기 때문에 선취점이 중요하다. 연패를 했고, 팀이 안 좋을 때는 선취점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번트 등 작전수행 능력이 좋은 신민재를 2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오늘 포인트는 선취점이다. 그래야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재차 선취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동안 주로 2번을 맡아오던 외야수 문성주는 이날 휴식을 이유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거포 자원인 이재원이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격한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이가 장타를 노려볼 수 있다”라며 “문성주를 뺀 것은 휴식 차원이 크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한 번씩 쉬게 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LG의 주요 불펜 자원 이정용은 다음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는 당장 이날도 퓨처스(2군)리그 상무전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염 감독은 “(이정용을) ”이번주까지 재활시키고 다음주 초에 등록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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