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동 신경, 다시 한번 증명” 서튼을 놀라게 한 슈퍼루키 외야수, 롯데 미래라 불리는 이유 있다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의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서 7-9로 패했다.
서튼 감독 역시 "김민석의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포수가 잡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석은 어떻게 해서든 터치를 하려고 했다. 놀랍다.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의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서 7-9로 패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롯데가 9회 보여준 저력은 대단했다. 9회에만 4안타 2볼넷을 얻어내며 4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9-3에서 경기를 끝내고자 했던 삼성을 힘들게 했다. 김태훈(0.1이닝 2피안타 4실점)을 끌어내리고, 오승환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11일 삼성과 시즌 6차전 전에 만난 서튼 감독은 “타자들이 9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속적으로 안타가 나오다 보니 쉽게 득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라며 “거의 동점까지 갔다. 스윙 하나가 부족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선수들이 타석에서 팀을 생각하는 배팅을 했고, 공격적인 배팅을 통해 상대 투수를 흔들었다. 9회 패하긴 했지만, 그런 분위기가 오늘 경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올 시즌 롯데 특급 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석, 그가 5회 보여준 홈 슬라이딩 장면에서도 한마디 더했다. 김민석은 윤동희의 희생플라이 때 3루에서 홈을 쇄도했다. 아웃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감각적인 능력을 통해 태그를 피했다.
삼성의 비디오 판독 신청을 통해, 득점과 아웃에 상관없이 ‘포수의 홈 충돌 방해로 인한 득점 인정’ 판정이 나왔다. 아웃이 되었어도 득점으로 인정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웃과 상관없이 김민석이 보여준 판단력은 놀라웠다.
서튼 감독 역시 “김민석의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포수가 잡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석은 어떻게 해서든 터치를 하려고 했다. 놀랍다. 운동 신경이 좋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전준우(1루수)-잭 렉스(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안치홍(2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김민수(3루수)-황성빈(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어몬, 유아인 마약 공범 혐의 인정 “심려 끼쳐 죄송”(전문) - MK스포츠
- 아리아나 그란데, 결혼 2년 만에 이혼 “1월부터 별거” - MK스포츠
- 고원희, 바비 인형 같은 각선미 [똑똑SNS] - MK스포츠
- 워터밤 핫걸 권은비, 군살 없는 몸매 (화보) - MK스포츠
- 류현진, 22일(한국시간) 트리플A 등판 “최소 5이닝 80구” [MK현장] - MK스포츠
- 흥국생명 방출→실업팀 준비→GS칼텍스 입단→기대주 등극…수련선수 출신 18세 세터 “꼭 성공
-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정지석, 수해 피해 이웃 위해 1000만원 기부 - MK스포츠
- 폭행 사태에 고개 숙인 SSG “재발 방지 위해 뼈 깎는 노력할 것” - MK스포츠
- “세계의 벽이 높구나, 더 열심히 하자” IBK 캡틴 리베로의 다짐, VNL 전패 속 얻은 깨달음이 있다
- KBO, ‘폭행’ 이원준에 72G, ‘가혹행위’ 이거연·최상민은 30G 출전 정지 징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