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NO.10’ 배준호 “챔스 결승하는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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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이어진 '김은중호'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 훈련, 내일(12일) 이스라엘과의 3위 결정전을 앞둔 20세 이하 대표팀의 훈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됐다.
그러나 인터뷰에 나선 배준호는 결승전 날인 것도 모르고 있었다.
배준호는 3위와 4위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며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반드시 3위에 올라 메달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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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이어진 '김은중호'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 훈련, 내일(12일) 이스라엘과의 3위 결정전을 앞둔 20세 이하 대표팀의 훈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됐다.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밀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킥오프하는 시간이었다.
취재진은 당연히 선수들도 경기에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인터뷰에 나선 배준호는 결승전 날인 것도 모르고 있었다. "잘 모르고 있었어요. 주변에서 아무도 얘길 안 하더라고요."
에콰도르와의 16강전, 그리고 이탈리아와의 4강전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준호가 얼마나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배준호는 3위와 4위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며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반드시 3위에 올라 메달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준호는 이번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탈리아 수비수들을 농락하는 화려한 개인기는 아르헨티나 현지 관중의 힘찬 박수를 이끌었고, 이탈리아 감독조차 한국의 10번(배준호)은 훌륭한 선수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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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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