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정부 질문·FOMC 금리 결정…이번주(12~16일) 주요일정

2023. 6.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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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하게 맞불을 전망이다.

야당은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문제와 민생경제 대책 등을 집중 공격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3~14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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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모습. 2023.4.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 ◇여야, 12~14일 대정부 질문…일본 오염수·선관위 '아빠찬스' 놓고 격돌

여야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하게 맞불을 전망이다.

야당은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문제와 민생경제 대책 등을 집중 공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처분과 관련 정부의 방송장악 문제도 노골화하고 있다며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김남국 의원(현 무소속)의 코인 논란 등을 집중 부각시키며 방어에 나선다. 또한 자녀 특혜 채용 문제 등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사원 감사에서 민주당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재차 촉구할 방침이다.

◇韓美 북핵수석대표, 12일 워싱턴서 만나 대북공조 방안 논의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만남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를 시도해 실패한 뒤 '재발사'를 공언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한미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위성 발사를 다시 단행할 경우 대응 차원의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릴까? 동결할까? 14일 美 FOMC '촉각'

이번 주에는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3~14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5.00~5.25%인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1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결 의견이 70.1%로 우세한 반면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의견은 29.9%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번 동결은 일시적인 것일 뿐, 7월에 한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점이다. 7월26일 FOMC에서는 금리를 인상해 5.25~5.50%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52.8%다. 하지만 6월 ‘깜짝 인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FOMC 첫날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 압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올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자형 외교부 국장 출마한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거 14일 진행

오는 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선거에 한국의 후보가 출마해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당선을 노린다. 최고 권위의 해양분쟁 해결 국제법률기구 ITLOS의 재판관 선거는 제33차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당사국총회 기간(12~16일) 중 열릴 예정이다. 총 7명의 재판관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이자형 국장은 아태지역에 배분된 2자리를 놓고 일본, 이란의 후보와 경쟁한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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