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전성시대…트레블에 ‘EPL+UCL’ 득점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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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첫 '트레블(3관왕)' 달성에 앞장서며 '득점 2관왕'까지 거머쥐었다.
한 선수가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것은 1998~1999시즌 드와이트 요크, 2002~2003시즌 뤼트 판니스텔로이, 2007~20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홀란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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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물리쳤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맨시티는 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 뒤 중계 카메라에 가장 많이 잡힌 인물은 ‘UCL 잔혹사’를 끝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홀란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35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환상적인 EPL 데뷔 시즌을 보냈다.
4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36골을 몰아치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38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골은 물론이고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34골)마저 깨면서 맨시티의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UCL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12골을 몰아치며 2위 무함마드 살라(리버풀·8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한 선수가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것은 1998~1999시즌 드와이트 요크, 2002~2003시즌 뤼트 판니스텔로이, 2007~20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홀란이 4번째다.
비록 결승전에선 부상 여파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홀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에겐 큰 위협이었다. 그는 경기 후 “며칠이 지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게 실감 나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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