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DRX ‘버즈’ 유병철 “내가 잘해서 팀에 도움될 것”

김형근 2023. 6.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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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도쿄에 출전하는 DRX의 '버즈' 유병철이 2023년 두 번째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히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각오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DRX에서 '버즈' 유병철이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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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도쿄에 출전하는 DRX의 ‘버즈’ 유병철이 2023년 두 번째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히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일본 치바현의 팁스타 돔 치바에서는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의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각오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DRX에서 ‘버즈’ 유병철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 대한 각오로 “록인 상파울루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고 ‘마스터스 도쿄’에 오기 전에 VCT 퍼시픽에서 준우승이라는 좌절도 맛본 만큼 이를 통해 얻은 것이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유병철은 VCT 퍼시픽 종료 후 보완했던 점으로 “준결승과 결승서 보여드렸듯 약점이 많이 공개됐다 생각한다. 그런 단점들에 대해 짚으며 확실히 고치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경기서 만날 어태팅 소울 e스포츠에 대해서는 “저희가 중국 팀들과 많이 스크림을 하면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경기력도 좋고 피지컬도 뛰어난 팀이라 방심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 경험이 적은 점에서 우리 팀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평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자신을 꼽은 뒤 “제가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VCT 퍼시픽 기간 중 팀 시크릿 전이나 페이퍼 렉스 전서 편선호 감독이 타임아웃을 잘 부르지 않은 것이 팀이 어떻게 전략을 써서 플레이하며 어떻게 이겨 나가는지를 보기 위해서 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고 우리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밀려서 더 쓰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감독님께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챔피언스까지 대회가 이어지는 만큼 그 전에 저희를 테스트하는 개념서 생각할 시간을 주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가 체력이나 경기 준비 면에서 한국 팀에 더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해외 대회에 시차적응이나 휴식으로 2-4일 정도 연습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한국과 큰 차이가 없이 준비했다. 대신 EMEA나 아메리카스 선수들이 준비에 힘을 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미디어데이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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