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자유형 800m 7분49초97…박태환 기록에 0.04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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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강원도청)이 광주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김우민은 오늘(1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9초97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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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강원도청)이 광주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김우민은 오늘(1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9초97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8분08초26에 레이스를 마친 2위 오세범(안양시청)과의 격차는 꽤 컸습니다.
김우민에게 이번 광주선수권은 7월 개막하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위해 벌이는 마지막 실전 테스트였습니다.
김우민은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 7분52초62을 2초65 앞당겼습니다.
박태환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기록 7분49초93에는 0.04초 차로 다가섰습니다.
다만, 박태환이 보유한 자유형 800m 기록은 런던올림픽 1,500m 경기 중 측정한 '800m 구간 기록'입니다.
남자 자유형 800m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박태환이 전성기를 누릴 때 자유형 800m는 여자부 경기만 올림픽 정식종목이었습니다.
경기 뒤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해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다가올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치른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내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날이 더워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경기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며 "한국 기록에 접근한 만큼, 지금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우민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 남자 자유형 400m·800m·1,5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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