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초보 감독 선임한 토론토, 반즈 중심의 전격 리빌딩 예정

이규빈 2023. 6.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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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으로 인해 토론토의 행보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랩터스는 11일(한국시간) 다르코 라야코비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토론토가 라야코비치 감독을 선임한 후 '블리처리포트'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의 노선은 리빌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만든 닉 널스 감독을 경질하고 초짜 감독을 선임한 토론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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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감독 선임으로 인해 토론토의 행보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랩터스는 11일(한국시간) 다르코 라야코비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야코비치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수석 코치를 맡았던 인물이다. 세르비아 출신의 라야코비치는 유럽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코치였고 2014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시작으로 NBA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고 마침내 첫 감독직을 맡게 됐다. 

 

유럽 출신답게 라야코비치 감독은 공격 전술에 능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라야코비치 감독은 코치 경력이 길지만 감독 경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 초짜 감독이라는 얘기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상황이다. 팀의 핵심 전력인 프레드 밴블릿, 게리 트렌트 주니어, 야콥 퍼들이 FA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OG 아누노비, 파스칼 시아캄 등 핵심 자원도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

 

토론토는 이 선수들과 재계약 후 다시 윈나우를 하거나 주축 자원을 트레이드하고 리빌딩에 나서는 중대한 갈림길에 선 것이다.

 

토론토가 라야코비치 감독을 선임한 후 '블리처리포트'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의 노선은 리빌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처리포트'는 "밴블릿과 트렌트 주니어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는 스카티 반즈와 유망주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결정이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41승 41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9위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시카고 불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현재 전력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밴블릿, 트렌트 주니어는 FA로 지금보다 많은 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가 리빌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만든 닉 널스 감독을 경질하고 초짜 감독을 선임한 토론토다. 오프시즌 토론토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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