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영입 포기한다...오시멘-콜로 무아니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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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리 케인이 아닌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공격수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꼽혔다.
지난 몇 년 동안 케인을 지켜본 맨유는 올여름이 그를 영입할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다른 대안으로 빅터 오시멘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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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리 케인이 아닌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 훗스퍼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케인 영입에 대한 희망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꼽혔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 정상급 공격수의 영입을 추진했다.
케인은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 몇 년 동안 케인을 지켜본 맨유는 올여름이 그를 영입할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예상보다 어려웠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과의 계약 기간이 불과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1억 파운드(약 1,62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결국 맨유도 차선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다른 대안으로 빅터 오시멘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시멘과 콜로 무아니는 22/23시즌 각각 31골과 23골을 작렬하며 득점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케인보다 젊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매체는 “오시멘과 콜로 무아니는 맨유 공격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충분하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하루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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