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20 WC 골든볼' 이강인, 김은중호 후배들 응원..."이번 대회 통해 증명, 남은 경기도 잘해주길"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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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마요르카)이 '김은중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지난 2019년 대회 당시 한국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던 이강인은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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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영등포, 정승우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김은중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3, 4위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아라치X이강인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 이강인은 김은중호 후배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019년 대회 당시 한국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던 이강인은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이강인은 화려한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한 뒤 올리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만나는 상대마다 괴롭혔고 2019년 대회 4강에서 맞붙었던 에콰도르를 상대로는 득점 상황에서 보여준 일품 '표정연기'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강인은 해당 대회 결승전까지 대표팀을 이끌면서 총 2골 4도움을 기록, U-20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선수 2번째이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받았다.
한편 이강인의 응원에 힘입은 '김은중호'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회 내내 놀라운 경기력으로 국민들을 들뜨게 했던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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