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장기 프로젝트' 시작...핵심 CB 이어 주장까지 재계약 시도

백현기 기자 2023. 6.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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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에 이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아스널은 곧바로 살리바의 재계약에 돌입했고, 곧 합의에 임박했다.

유명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아스널은 살리바와 새로운 4년 계약에 동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아스널은 적어도 4년 동안 살리바와 함께 할 수 있다"라며 아스널이 살리바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살리바에 이어 주장이자 에이스인 외데가르드의 재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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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에 이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4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눈앞에서 놓친 아스널은 이번 시즌 현실적인 목표로 4위 진입을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막판 뒷심이 부족해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확실한 플랜 A가 정착했고, 그 전술 아래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성공적인 영입 정책이 상승세의 큰 요인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각각 아스널이 부족했던 최전방과 측면 수비를 메우며 부족했던 전력을 보강하는 데 기여했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수비에서는 살리바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며 시즌 초반과 중반까지 강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살리바는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위치 선정 그리고 빌드업 능력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가 부상으로 떠나자 아스널 수비진에는 공백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스포르팅 CP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UL) 16강 2차전을 마지막으로 등 부상을 당한 살리바는 리그 후반기를 뛰지 못했고, 아스널 수비진은 크게 흔들리며 결과적으로 2위로 내려가게 됐다.


아스널은 이미 수비의 핵이 된 살리바를 놓치고 싶지 않다. 아스널은 곧바로 살리바의 재계약에 돌입했고, 곧 합의에 임박했다. 유명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아스널은 살리바와 새로운 4년 계약에 동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아스널은 적어도 4년 동안 살리바와 함께 할 수 있다”라며 아스널이 살리바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공식발표는 남았지만,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살리바에 이어 주장이자 에이스인 외데가르드의 재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외데가르드는 현재 아스널에서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그의 활약 때문에 그에게 더 좋은 제안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외데가르드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돼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아스널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아스널도 그를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젊은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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