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철제 흔들의자 쓰러지며 학생들 덮쳐…10대 남학생 사망

박재연 기자 2023. 6.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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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북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A군 등이 타고 있던 철제 흔들의자가 쓰러졌습니다.

아이가 깔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A군은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기둥이 부러지면서 쓰러진 철제 구조물이 아이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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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철제 흔들의자가 쓰러지며 10대 남학생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북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A군 등이 타고 있던 철제 흔들의자가 쓰러졌습니다.

아이가 깔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A군은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기둥이 부러지면서 쓰러진 철제 구조물이 아이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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