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용암·화산재 뿜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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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9일 오전 7시 46분쯤 처음 폭발했고, 어제(10일)까지 7차례 폭발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앞서 지난 2018년 12월 폭발과 함께 해저 산사태와 지진해일을 연쇄적으로 촉발했습니다.
또 폭발로 남서쪽 경사면 약 64만㎡가 무너지면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의 크기는 이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산의 최고봉도 이전 338m에서 110m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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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일을 유발해 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이틀 연속 폭발하며 3㎞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하고 용암도 쏟아냈습니다.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9일 오전 7시 46분쯤 처음 폭발했고, 어제(10일)까지 7차례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산 정상에서부터 3㎞ 높이로 치솟았고 용암도 흘러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낙 크라카타우의 경보를 두 번째로 높은 2단계로 유지했고 반경 5㎞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 금지 조치도 유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앞서 지난 5월부터 화산 활동이 시작돼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앞서 지난 2018년 12월 폭발과 함께 해저 산사태와 지진해일을 연쇄적으로 촉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 높이 5m의 해일이 반튼과 람풍 해안을 덮치면서 4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폭발로 남서쪽 경사면 약 64만㎡가 무너지면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의 크기는 이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산의 최고봉도 이전 338m에서 110m로 낮아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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