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재력 박세리 "美 대저택 엘베·영화관은 기본, 골프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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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골프장,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던 미국 대저택을 언급하며 남다른 재력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골프 대회 개최를 위해 미국을 찾은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 있던 유병재는 "미국의 좋은 집 하면 수영장까지 상상할 수 있는데 영화관이랑 엘리베이터까지 있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건 올랜도 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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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골프장,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던 미국 대저택을 언급하며 남다른 재력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골프 대회 개최를 위해 미국을 찾은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직원들과 장을 본 뒤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에 "팜스프링스에 얼마 만에 오는 거냐"는 질문에 "6~7년 됐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팜스프링스 집이 있었는데 사놓고 사용 못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 썼나? 2~3주 정도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대회 있을 때만 머물고 1년 내내 비어 있었다. 좀 아깝긴 했다. 은퇴하고 나갈 때 여기 집은 놔둘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처럼 좋은 데가 없었다. 골프장 있지 프라이빗이고, 수영장도 있는데 들어갈 시간도 없었다. 매번 비어있었다"고 설명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유병재는 "미국의 좋은 집 하면 수영장까지 상상할 수 있는데 영화관이랑 엘리베이터까지 있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건 올랜도 집"이라고 답했다.
그가 언급한 올랜도 3층 대저택은 1층이 수영장과 연결돼 있고 홈바와 영화관 등 멀티플렉스 극장(복합상영관) 못지않은 시설이 갖춰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세리는 "(지금까지 받은) 상금이 다 해서 진짜 140억원 넘냐"는 질문에 "나도 모르는 데 맞을 거다. 방송에서 알려주더라"고 털어놨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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