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수 유망주가 롯데 에이스로, AG 승선까지…믿고 보는 균안신, 서튼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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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투수로 성장해 자랑스럽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5)은 올 시즌 롯데는 물론이고 KBO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다.
나균안이 투수로 전향할 때부터 옆에 있었던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나균안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최근 만났던 서튼 감독은 "아시다시피 나균안이 투수로 시작할 때부터 옆에 있었다. 그 시작과 지금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다. 얼마만큼 열심히 했는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대단한 투수로 성장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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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투수로 성장해 자랑스럽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5)은 올 시즌 롯데는 물론이고 KBO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다. 올 시즌 나균안은 6승 1패 평균자책 2.4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4월 한 달간 5경기 4승 평균자책 1.34를 기록하면서 KBO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어느 국내 에이스, 외인 에이스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 평균자책점은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1.82)에 이어 국내 선수 2위, 전체 5위다. 다승은 KIA타이거즈 이의리와 함께 국내 선수 공동 1위, 전체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닝 역시 74이닝으로 안우진(74.1이닝) 다음 국내 2위, 전체 3위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균안에게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 소식이다. 나균안은 팀 동료 박세웅과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활약이라면 뽑지 않는 게 이상하다.
모두가 알다시피 나균안은 투수로 프로 무대를 밟은 게 아니다. 포수 출신이다. 대형 포수 유망주라는 기대 속에 2차 1라운드 3순위 상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대형 포수가 되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벅찼다. 그는 2020년 손목 유구골 골절로 투수 전향을 택했다. 이름도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했다. 이는 나균안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바꿨다.
2021시즌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 6.41을 기록했다. 2022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승 8패 2홀드 평균자책 3.98을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 완전히 포텐을 터트렸다. 최고 구속 150km 직구와 함께 주무기 포크볼로 상대를 제압한다. 제구도 안정적이며, 멘탈로 강하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최근 만났던 서튼 감독은 “아시다시피 나균안이 투수로 시작할 때부터 옆에 있었다. 그 시작과 지금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다. 얼마만큼 열심히 했는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대단한 투수로 성장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균안 선수가 등판할 때는 늘 팀 분위기가 좋다. 물론 이는 나균안 뿐만이 아니다. 모든 선발 투수가 안정적이다. 늘 우리가 승리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균안은 롯데, 서튼의 자랑이 되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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