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진정한 행복을 정의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분석 도구로 삼아 한국인의 심리를 분석하다가 한국인만의 고유한 특성인 '우리성'을 발견한 심리학자. 저자는 개인 간 경쟁과 격차 확대로 '우리'를 상실한 한국인에게 진정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고민하기를 요청한다.
김태형 지음 / 온더페이지 펴냄 / 288쪽 / 1만7000원
종의 기원담
영문 단편집으로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로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오른 작품. 로봇 이야기라고 잘라 말하는 작가는 우주의 모든 사물에 깃든 생명들을 향한 경애를 쏟아놓는다. 작가는 "부디 자신에게 익숙한 세상에 맞추기 위해, 눈에 보이는 단어를 다른 단어로 치환하려 애쓰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한다.
김보영 지음 / 아작 펴냄 / 320쪽 / 1만6800원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건축물은 인간의 생각과 세상의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결정체로, 많은 자본이 드는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완성되는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 이 책은 30개의 건축물을 소개하는데, 이 작품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