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스라엘과 3~4위전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6. 11.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을 만난다.

앞서 1983 멕시코 U-20 월드컵, 2022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모두 졌다.

특히 이스라엘과 3~4위전은 U-20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20 대표팀의 캡틴 이승원. 연합뉴스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을 만난다.

한국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1대2로 졌다.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8강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하는 등 골짜기 세대라는 꼬리표를 깔끔하게 뗐다.

한국은 FIFA 주관 대회 3~4위전에서 한 번도 이긴 경험이 없다. 앞서 1983 멕시코 U-20 월드컵, 2022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모두 졌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이스라엘전도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이영준(김천 상무)가 골 사냥에 나선다.

이승원은 4년 전 이강인(마요르카)을 넘어 최다 공격포인트를 꿈꾼다. 4강까지 2골 4도움으로 이강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 배준호 역시 이탈리아 감독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고, 이영준은 홀로 최전방을 지키며 2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스라엘과 3~4위전은 U-20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다. 이영준도 "지난해부터 발을 맞춘 친구들, 코칭스태프와 이제 정말 마지막인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가 첫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U-20 월드컵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바뀐 이유가 바로 이스라엘이었다. 인도네시아 내 반이스라엘 여론이 커지면서 FIFA는 개최지를 전격 변경했다.

첫 출전이지만, 4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을 잡았다. 이번 대회 8골을 후반과 연장전에서만 기록할 정도로 뒷심이 강하다. 브라질전 결승골의 주인공 도르 투르게만 등이 경계 대상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